[증시라인11] 국제유가, 공급과잉 우려…정유·화학주 투자전략은

입력 2016-08-23 14:58   수정 2016-08-23 14:56


    [증시라인11]
    - 앵커 : 김동환 대안금융경제연구소 소장
    - 출연 :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위원
    Q. 상반기 정유·화학주주가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유는?

    - 호실적 때문이다. 예를 들면 롯데케미칼과대한유화는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이뤘고, LG화학의 화학부문, 중소형주애경유화, 송원산업 등도 사상 최대 실적을 이뤘다. 그 원인은 타이트한 제품 수급과 저유가에 따른 저원가 효과가 맞물렸기 때문이다.
    특히 제품의 공급 측면에서 지난 몇 년간 이어진 업황악화와 유가하락에 따라 증설이 제한적이었고, 수요 측면에서는 글로벌 GDP 만큼의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면서 공급과잉에서 수요와 공급의 균형이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Q. 이러한 석유화학/정유업종 흐름 하에서 하반기 및 2017년 전망은?
    정유와 석유화학에 엇갈린 흐름이 예상된다. 정유업종의 글로벌 수급이 상대적으로 덜 타이트하기 때문이다.
    정유의 경우 2015년 말~2016년 초의 정제마진 강세였으나, 최근 5년 동안 최저치까지 하락했다. 높은 정제마진 지속에 따라 역내 정제설비의 가동률이 상승하면서 재고 부담이 증가한 영향이다. 즉, 가동률 상승에 따른 공급 증대가 가능한 환경이라는 의미이다.
    연말에나 정제마진 반등을 기대할 수 있겠지만, 기대감은 다소 낮출 필요가 있다.
    화학의 경우 에틸렌체인의 마진 호조가 지속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은 2017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더해 BD, PTA 등 최악의 공급 상황을 보냈던 제품들이 2017년부터는 점진적인 턴어라운드를 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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